또 다시 찾아온 겨울에 재작년 이 맘때가 생각이 난다 아는 지인이 나에게 주는 그 옷 한벌로 인해서 세상이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뜻한 마음의 전달로 인한 결과는 여러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이 옷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분들에게도 공유를 해보려고 합니다
2년 전에 옷 하나로 마음의 울림이 시작이 되었다
약 2년 전 그러니깐 재작년이라고 기억이 되는데 그때 겨울에 입을 수 있는 옷 하나가 없어서 정말 추웠던 경험이 있다 그때만 하더라도 한판 주의보가 문자로 오게 되었고 체감 온도가 거의 영하 15도를 기록을 하기도 했었으니 기억이 안나는게 이상한 것이다 그렇게 추웠는데도 겨울 옷을 사려고 하면 웬만한 가격대가 몇 십만원을 넘게 되니 선뜻 구입을 하기 보다는 얉은 옷들을 여러벌 껴입고 있었다
그때 참 어려웠다 경제적인 문제도 있지만 남들이 이야기를 잘 듣지 않아서 내 고집으로 인해서 계속해서 앞만 달려오다 보니 주변에는 아무것도 남는 것도 없는 시절이었다 거의 절망이었고 안 좋은 생각의 연속이던 그때를 지금 돌이켜 보면 어떻게 이겨냈나 생각이 들기도 한다 뭐 먹을 것도 마찬가지 였으니 하루에 라면 한개를 먹어도 다행일 만큼 먹고 사는데 참 힘들었던 경험이 있었다
그렇게 약 1달이 흘러서 1월이 되었을 때 너무 추웠고 집에 보일러도 못 때고 하니깐 집에 분명히 있는데도 입김이 나오고 잠도 역시나 따뜻한 곳에서 잘 수 있는 소망이 생길뿐 이뤄지지 않았는데 아는 지인이 연락이 왔었다 밥 한끼 할 수 있겠냐? 하지만 그때 드는 생각은 뭐 나에게 뭘 바라니깐 연락을 하는 거겠지 괜히 또 부탁을 하려는 것이 아닌가 부정적인 생각들이 자주 들었다
나는 예전부터 이런 인복들이 많이 없다보니 오랜만에 갑자기 연락이 오는 사람들을 경계를 하는 습관들이 있었는데 마침 그때 너무 춥기도 하고 잠시나마 따뜻한 곳에서 밥을 먹을 생각 때문에 이런 경계가 풀어지고 만나게 되었다 그 지인이라는 사람은 지금 내 옆에서 가장 많이 도와주는 사람이 되었는데
아무것도 바라지도 않고 선뜻 건넨 한마디와 겨울 패딩 하나가 정말 눈물 콧물 흘리면서 펑펑 울었다 ” 겨울에 많이 춥지? 마음도 추우면 그때 얼어서 큰일 난다 ” 그 한마디의 문장이 세상을 바꾸게 만들었다 이겨내야 한다는 그 마음가짐 그리고 앞으로 이런 좋은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는 희망들이 생겨났고 그 계기로 사업을 해보기로 결심을 하게 된다
내 앞에 있는 돌은 디딤돌이라고 생각하면 일어선다
그렇게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고 봄이 되고나서 본격적으로 사업에 대한 구상을 시작을 한다 아이템은 무엇이 있으며 어떤 것을 시작을 해야 적은 비용부터 일어날 수 있는 것인지 그 중에서 하나가 바로 리셀이었다 리셀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게 되면서 나는 이 kream이라는 플랫폼에 관심과 비중을 두게 되었는데 이게 도대체 위에 있는 글과 무슨 상관이 있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저 패딩을 지인이 선물을 해주지 않았다면 나는 계속해서 고민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옷이라는 것이 사람을 얼마나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지 알고나서 옷과 관련된 사업을 찾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런데 왜 리셀이냐고 생각을 할지 모르겠어도 지금도 꽤 자리를 잘 잡고 있다
즉 이 말은 좋은 선택 이었다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또한 kream이라는 플랫폼을 이용을 하면서 좋은 사장들과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고 지금 꽤 커진 사업장을 운영중이기도 하다 중간 여기도 참고를 많이 했었는데 지금도 운영중인지는 모르겠다
이렇게 옷 하나로 세상이 바뀔 수도 있는 것이다 누군가에는 그냥 옷이지만 누군가에는 마음을 덮어줄 이불이라고 해야될까? 정말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이렇게 공유를 해서 내 머리속 기억을 여기에 남기고 싶다 단순히 글과 생각은 엄연히 다르니까 말이다